** 슬로바키아 주요 소식(2019.5.4-7) **
※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등의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미슬 정상회담 개최(5.3일)
o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양자관계 및 국제안보 현안 등에 관해 논의함.
- 두 정상은 양국의 우호적 관계와 주요 국제문제에 관한 의견일치를 알리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
o 트럼프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의 견조한 경제성장와 국방비 지출 증대에 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펠레그리니 총리는 미국의 투자가 슬로바키아 경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언급함.
□ 키스카 대통령, 신임 재무장관 임명
o 키스카(Andrej Kiska) 대통령은 5.7일 오전 카메니츠키(Ladislav Kamenicky) 국회 재정위원회 위원장(Smer당)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함.
- 카지미르(Peter Kazimir) 前 재무장관(Smer당)은 슬 중앙은행 총재에 취임(6.1일 예정)하기 위해 4.11일 사직했으며, 이후 펠레그리니 총리가 재무장관직을 대행
o 임명 직후 인터뷰에서 카메니츠키 장관은 경기가 냉각되어가고 총선이 1년 남짓 남은 현 시점에서 재무장관을 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사상 최초의 균형재정 예산안을 지키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펠레그리니 총리, 모호브체 원전 관련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비판
o 펠레그리니 총리는 5.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모호브체 원전 3ㆍ4호기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으며 동 원전의 가동을 모든 수단을 다해 막겠다는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의 5.6일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해 슬로바키아의 주권을 위협하는 월권행위라고 비판함.
- 펠레그리니 총리는 어떤 국가도 슬로바키아의 주권에 도전할 수 없으며, 슬로바키아는 최첨단기술과 높은 안전기준으로 모호브체 원전 3ㆍ4호기 건설을 완료할 것이라고 언급
<경제>
□ 펠레그리니 총리, US Steel 관계자 면담
o 펠레그리니 총리는 5.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브루노(James E. Bruno) US Steel 부사장과 면담함.
o 부르노 부사장은 US Steel Kosice가 5.2일 근무일수를 주4일로 단축하고 임금의 30%를 삭감한 것이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함.
- 브루노 부사장은 US Steel Kosice의 미래가 향후 EU 철강시장의 추이에 달려 있다고 언급
□ 여당, 복지법안 패키지 6월 중 국회 발의 예정
o 여당(Smer-SD당, SNS당, Most-Hid당)은 5.6일 연정회의에서 일련의 복지법안 패키지를 6월 중 국회에 발의하기로 합의함.
o 부가르(Bela Bugar) Most-Hid당 대표는 국가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기획보다 법안의 규모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1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함.
- Most-Hid당은 자영업자들의 수입과 근로자들의 임금에 비과세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
o 단코(Andrej Danko) 국회의장(SNS당 대표)은 SNS당이 법인세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연정의 의사를 반영하여 혜택 대상을 축소했다고 설명함.
- SNS당은 연정 파트너 정당들과 논의하여 연매출 10만 유로 이하의 기업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인하(21→15%)하는 방안을 추진 중
□ 슬 자영업자 동향
o 2018년도 슬 자영업자들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천 명 감소한 총 37.7만명으로 집계됨(Eurostat).
- 슬 시중은행 Slovenska sporitelna 소속 애널리스트 Lenka Buchlakova는 높은 세부담으로 자영업자들이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거나 사업을 정리하고 피고용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
<생활>
□ 의약품 리콜(pleumolysin)
o 기침약으로 광범위하게 판매되는 pleumolysin이 용기 불량으로 인해 약국에서 전량 리콜되어 주의를 요함.
- 의약품 번호: 100009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