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슬 총리의 V4 총리회담 참석
ㅇ 마토비취 슬 총리는 6.11 체코 레드니체에서 개최된 EU복구기금 등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V4 총리회담에 참석함.
ㅇ EU 복구기금 배분과 관련, 마토비취 총리는 슬로바키아 배분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체코와 헝가리의 유보적 입장에 이해를 표하고 V4 공동입장이 수립될 수 있기를 희망함.
□ 슬 총리의 헝가리 방문
ㅇ 마토비취 슬 총리는 6.12 헝가리를 방문하여 양국 총리회담을 가졌으며 헝 국회의장 면담과 헝가리 거주 슬로바키아 국민과의 대화 세션 등의 일정을 가짐.
□ 슬 국회의장 체코 방문
ㅇ 슬 국회의장과 국방장관이 금주에 체코를 각각 방문하여, 체코 국회 및 정부 고위인사와 회담을 개최함. 6.10 체코를 방문한 콜라르 슬 국회의장은 양국 국회의장 회담을 갖고 체코 총리 및 대통령을 예방함.
□ 슬로바키아-러시아 외교장관 전화통화
ㅇ 양국 외교장관은 무역 및 경제협력 등 양자관계 및 안보 등 국제정치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코르촉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에 대한 지지와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대한 반대의사와 민스크 협정의 이행을 촉구함. 또한 10월 개최 예정인 GLOBSEC 포럼에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초청함.
□ EU 복구기금 슬 정부 동향
ㅇ 약 80억유로가 슬로바키아에 배당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토비취 슬 총리는 동 기금의 집행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공개회의 과정 등을 거쳐 9월 중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편, 클루스 외교차관은 각 부처가 기금 집행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슬로바키아는 보건, 교육, 조세 시스템의 개혁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힘.
□ EU 회원국 부패 체감도 조사 결과
ㅇ 최근 EU 집행위가 발간한 부패 관련 Eurobarometer의 조사에 따르면, 슬 국민 중 48%가 슬로바키아의 부패를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동 조사에 응한 27개 EU 회원국 국민 중 24개국 국민이 자국 내 부패가 만연해 있다고 답하였으며, 슬로바키아와 체코는 EU 회원국 중 7번째로 국민들의 부패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응답자 중 87%가 이에 동의).
※ 부패 체감도는 크로아티아(90%)가 가장 높고 스웨덴(40%)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펠레그리니 전 총리 Smer-SD당 탈당발표
ㅇ 펠레그리니 전 총리 겸 Smer-SD당 부대표가 조만간 탈당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신당창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Smer-SD당 소속의 일부 의원들도 이에 동조 의사를 표함.
ㅇ 전문가들은 펠레그리니 신당의 성공은 △ Smer-SD당 소속 의원들의 합류 숫자 및 △ 원외 정당 지지지들 및 중도 좌파 조직들의 지지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Smer-SD당이 여전히 확실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고 정부 보조금 등 재정이 탄탄한 만큼 신당의 성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전망함.
<경제>
□ 슬 4월 산업생산량 역대 최저
ㅇ 슬 통계청에 따르면, 슬 4월 산업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42% 하락하였으며, 이는 1993년 슬 독립 이후 최저 기록인 동시에 2009년 경제위기시의 27.5%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남.
- 4월중 산업생산량 급락은 전년 동 대비 78.9% 하락한 자동차 생산에 크게 기인함.
ㅇ 전문가들은 향후 슬 산업생산은 2021년 말·2022년 상반기 중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 향후 코로나 사태 전개 동향 △ 정부 경제 조치의 효율성 △ 유럽 자동차 시장 및 중국 소비 시장의 회복세 등에 달려 있다고 분석함.
□ 슬 정부의 코로나 피해 지원기간 연장
ㅇ 크라이니악 슬 노동장관은 당초 7.31까지로 예정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1차 경제대책 시한을 연장할 것이라면서, 7월 중에 현행 지원체제의 유지 혹은 새로운 지원 체제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ㅇ 지원금 수령에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불만과 관련, 노동장관은 현재 지원절차 소요기간을 3-4일로 단축시켰다면서, 브라티슬라바 외 지역은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고 부연함.
□ 일요일 상점 운영 제한을 위한 법률개정안 부결
ㅇ 극우 LSNS당이 발의한 일요일 상점 영업 제한을 위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 출석위원 129명 중 찬성 35명으로 부결됨.
ㅇ 한편, 클럽500 및 슬 상공회의소 등 기업측은 일요일 상점 영업 제한은 영업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면서, 비상사태 해제와 동시에 일요일 영업 정상화를 촉구함.
□ 위조품 유통으로 인한 슬 경제적 손실
ㅇ EU 지재권사무소에 따르면, 위조품 유통으로 피해가 가장 큰 슬 4개 분야의 한 해 피해 규모액만 1억870만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중 위조 의약품이 1억유로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내에서는 위조 화장품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