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동향
ㅇ 슬 보건당국은 7월 중순 이후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사례가 전국적으로 20-50건 정도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내주 전염병 위원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음.
ㅇ 또한, 최근 14일내 위험국에서 슬로바키아 입국자가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체류등록을 해 줄 것과, 코로나19 증상을 보일 경우 보건소를 접촉할 것을 당부함.
□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를 위험국으로 분류
ㅇ 우크라이나 정부가 8.1부터 슬로바키아를 코로나19 위험국(적색국)으로 분류함에 따라, 슬 국민은 우크라이나 입국시 48시간이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및 자가격리 의무가 발생함. 우크라이나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 시 자가격리가 해제됨. 우크라이나는 인구 10만명당 발생하는 확진자 수 40명을 기준으로 적색국 및 녹색국으로 분류함.
□ 슬 국회 거부권 법안 재심의 추진
ㅇ 콜라르 슬 국회의장은 최근 차푸토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검찰개혁법안 및 코로나19 위험국 입국자 대상 전화번호 수집법안에 대한 국회 재심의를 추진중임.
ㅇ 동 국회의장은 재심의에 필요한 참석의원 확보가 가능할 경우 8.12 국회 특별회의를 소집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당초 예정대로 9.1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힘. 거부권이 행사된 동 법안에 대한 국회 최종승인(override)을 위해서는 절대 과반수인 76명 이상 의원의 찬성이 필요함.
□ 슬 외교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투하 75주년 성명발표
ㅇ 슬 외교부는 8.6 성명에서 비록 동 원폭투하가 제2차 세계대전을 종료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커다란 고통도 야기했다면서, 향후 비극적 핵무기 사용이 없어야 함을 강조함.
ㅇ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국제사회가 NPT 조약과 IAEA 체제를 통해 핵확산 방지와 핵에너지의 평화로운 사용에 기여하고 국제긴장 완화 및 상호신뢰를 강화해 왔다고 하고, 슬 정부는 동 체제를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슬 외교부 러시아-조지아 분쟁 12주년 성명발표
ㅇ 슬 외교부는 8.7 성명문을 통해 러시아-조지아 분쟁 12주년을 맞아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조지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고, 러시아군이 지속적인 분쟁지역 주둔을 통해 EU 감시단의 입국을 막는 것은 2008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함.
□ 집권연정 Za ludi 당 당수 선출 동향
ㅇ 전임 대통령이 이끌었던 연정소속 Za ludi당의 키스카 대표가 건강 문제로 대표직을 사임함에 따라, 레미쇼바 부총리 겸 투자부장관, 셸리가 국회부의장, 미로슬라브 콜라르 의원(현 국회의장과 다른 인물)이 당대표 후보로 거론중임.
ㅇ 키스카 대표가 레미쇼바 부총리 지지의사를 밝힌 가운데, 셸리가 국회부의장은 대표직에 출마하지 않겠으며 레미쇼바 부총리가 EU 복구기금 등 현안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콜라르 의원 지지 의사를 표명함.
□ 베이루트 폭발에 대한 슬 정부 지원
ㅇ 8.5 발생한 베이루트 폭발 관련, 슬 정부는 18명으로 구성된 구조대(소방관12, 산악구조견 훈련사3, 산악구조기술자1, 연락관2명 등)를 파견하고 구조물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슬 외교부는 현재까지 슬 국민의 인명피해는 파악된바 없으나 폭발에 따른 충격으로 레바논 주재 슬 대사관 건물 일부가 충격을 받았다 하고, 코르촉 슬 외교장관 명의 위로전문을 발송함.
<경제>
□ OECD의 슬 GDP 하락 및 실업률 증가 전망
ㅇ OECD는 슬 내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경우, 금년 중 슬 GDP가 약 11% 하락하고 1인당 실질 소득은 2015년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ㅇ 또한, 금년 중 슬 실업률이 10% 증가하고 약 1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계절노동자, 자영업자, 로마인 및 청년층,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함.
□ 정부지원금을 둘러싼 정부-고용자협회 간 대립
ㅇ 슬 고용주협회의 하나인 Club500의 코로나19 지원금 인상 요구에 대한 정부의 거부로 인한 갈등 상황에서, 동 협회는 지원금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의 약 1/4이 실업자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조치를 재차 촉구함.
ㅇ 한편, 슬 고용주연합회(AZZZ), 산업협회(APZ)와 상공회의소(SOPK)는 EU 회원국 중 슬 정부의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이 가장 열악하다면서 Club500 입장을 지지함. 특히 산업협회는 노동시간단축조치(Kurzarbeit)가 정착될 때까지 근로자당 880유로의 지원금을 실업수당의 최대치인 1,032유로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함.
□ 금년 2/4분기 슬 주택가격 상승
ㅇ 슬 중앙은행에 따르면 슬 주택가격이 금년 2/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전 분기 대비 3.6% 상승하는 등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이는 일시적인 주택구입 능력지수의 악화에 따른 것으로서,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자동차 생산공장 동향
ㅇ (제규어 랜드로버) 조만간 출시 예정이었던 두 가지 버전의 Defender 차량(3도어 및 5도어)이 부품 공급업체 사정으로 4-6개월이 지연되어 금년말경 주문한 고객에게 인도될 것으로 전망됨. 고급 SUV 사양의 Discovery 및 하이브리드 사양의 Defender도 생산계획이며, 대규모 생산설비 확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짐.
ㅇ (폭스바겐) 금년 여름 이후에 Skoda Superb 및 Passat 모델 생상공장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는 Skoda Karoq 모델이 10월 마지막 주부터 동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음. 적절한 시기에 생산계획 및 차량 모델 등 구체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EU 집행위의 슬 5G 네트워크 주파수 경매 관련 입장
ㅇ 당초 금년 6월 중순 실시 예정이었던 슬 5G 네트워크 주파수 경매 관련 입찰이 사전설명 없이 연기되면서 EU 집행위가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함. 향후 1개월 이내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을 경우 EU 집행위는 관련절차 위반을 이유로 EU 법원에 제소할 수 있음.
□ 슬 에너지 회사 합병 관련 야당의 문제제기
ㅇ 금주초 슬 정부가 에너지 회사인 VSE사를 독일 에너지 그룹과 합병하는데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야당 소속 Ziga 전임 경제장관은 8.13 동 매각을 중지하라면서 국회 관련 위원회에서 동 건에 대해 문제제기 하겠다고 밝힘.
<생활>
□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동향
ㅇ 8.6 슬 동부 코시체 지역부근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재차 발생한 바, 이는 야생 멧돼지가 아닌 슬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두 번째 사례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