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코로나 백신 관련 슬 정부 입장
ㅇ 슬 정부는 65세 이상 중증환자를 비롯하여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등 일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직종 종사자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이 제공될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백신 접종 및 백신 접종 반대 운동에 대항하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임.
ㅇ 백신의 선택과 관련 기본적으로 EU 회원국들과 공동보조를 맞추면서도 독자적으로도 제조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조치
ㅇ 슬 보건당국은 코로나 위험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고용회사가 이들에 대한 코로나 음성확인서 및 지역 보건당국에 대한 등록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임.
- 이를 위반시 해외유입 근로자들의 작업장은 물론 사내 모든 건물에 대한 출입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 코로나19 대응 관련 포상금 지급
ㅇ 마토비취 총리는 간호사(의사 제외), 군인, 경찰, 사회복지사 등 최 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중인 종사자에게 총 5천만유로의 포상금을 지급(1인당 약 300-500유로) 할 것이라고 밝힘.
ㅇ 슬 위생사협회는 환경미화 분야 종사자(청소부, 창문닦이, 가정부 등)도 감염위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해 왔다면서, 포상금 지급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함.
□ 정부조치 관련 헌법소원
ㅇ 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조치에 대해 35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된 가운데, △ 정부에 의한 강제격리 조치의 기본권 침해 여부 및 △ 국회의 승인 절차 없는 보건당국의 과도한 권한 행사가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쟁점이 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의 슬로바키아 등 주변국 국경통제 강화
ㅇ 오스트리아에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오스트리아 보건당국은 슬로바키아, 이태리, 슬로베니아 및 헝가리와의 국경에서 보건통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
□ 벨라루스 사태 관련 슬 동향
ㅇ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슬 정부가 △ 루카쉔코 정권의 폭력 중단 및 구금자 즉각 석방 △ 루카쉔코 정권과의 대화가 공정한 대선 재 실시에 국한 △ 부정 선거와 시위대 탄압에 연루된 특정인들에 대한 제재 △ 벨 시민사회의 건실한 대화와 투자 유지 등 4가지 조치를 제안했다고 밝힘. 또한, 정치적 이유로 대학에서 제적된 벨라루스 학생들에 대해 슬 대학이 피난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편, 슬로바키아 주재 벨라루스 대사는 시위대 주장에 공감하는 비디오 메시지를 발표한 후 사임함.
□ Voice-SD당 신당 창당 동향
ㅇ 신당 등록에 최소한 10,000명 이상의 일반인의 서명이 필요한 가운데, Voice-SD당은 8.14일 현재 총 94,414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면서 내무부에 신당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힘.
ㅇ 펠레그리니 당 대표(전임 총리)는 슬로바키아 역사상 정당의 서명 운동에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하고, 대행사 또는 아르바이트생의 지원 없이 한달여의 캠페인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함.
<경제>
□ 노동시장 동향
ㅇ 크라이니악 슬 노동장관은 슬 노동시장 상황이 당초 전망보다 양호하며 이는 정부의 경제지원대책(State Aid)에 따른 것으로 본다면서, 정부 조치로 인해 약 50만개의 이상의 일자리가 유지되었다고 언급함.
ㅇ 또한,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는 물론 홍수 및 지역에 따른 특수한 위기 등 발생시에 대비한“고용유지펀드”의 도입이 필요하다 하고, 2022.1월 실시를 목표로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2020년 2/4분기 경제성장율 분석
ㅇ 금년 2/4분기 슬 경제성장률은 -12.1%로 당초 전문가들의 전망치(-15.4%)보다 낮은 바, 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자동차 분야의 회복세, 특히 6월 중 생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ㅇ 예상보다 낮은 GDP 하락에 대해, 마토비취 총리는 정부 주도의 성공적 방역 결과, 기업들이 공장을 폐쇄하지 않고 해외의 주문에 응할 수 있었음에 기인한다고 평가함. 반면, 카메니츠키 前 재무장관은 사태 초기의 불확실한 전망에 기인한다면서, 기업과 국민들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함.
□ 자동차사 동향
ㅇ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은 서유럽 자동차 시장이 점차 회복됨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8.24부터 3교대로 전환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결원 80명을 충원할 계획임.
ㅇ (포르쉐) 포르쉐사는 2억5천만유로를 투자하여 2024-2026년간 트렌친지역 Horna Streda마을에 차체(car bodies)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동 프로젝트로 약 1,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함.
□ EU 기금 활용방안
ㅇ EU 다년예산 및 복구기금 사용분야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슬 도시연합(UMS)은 과거 정부가 EU 자금의 사용에 있어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면서, 특히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이고 중요한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함.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자체 적자 심화
ㅇ 슬 재무부에 따르면, 세수부족 등으로 슬 지자체들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적자규모는 브라티슬라바(930만유로 적자), 코시체(530만유로), 프레쇼우(220만유로), 질리나(2백만 유로) 순이며, 모든 지자체들이 최소 1백만유로 이상의 적자에 처한 것으로 나타남.
□ 슬 의료보험사의 영업손실 가능성
ㅇ 슬 의료보험사들(Vseobecna Zdravotna Poistovna, Dovera 및 Union)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2억1,600만유로 이상의 손실 가능성을 언급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 바, 슬 보건부는 의료보험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 재무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생활>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동향
ㅇ 슬 농업부는 동부 트레비쇼브 지역 Zemplinske Hradiste와 Luhyna 마을 돼지사육 농가에서 4번째 및 5번째 ASF가 발생했다고 밝힘.
- 현재까지 슬 내에서 247 마리의 멧돼지 및 16 마리의 가축돼지에서 ASF 감염사례가 6개 지역(Trebisov, Michalovce, Kosice 주변, Kosice-city, Roznava 및 Rimavska Sobota)에서 발견됨.
□ 대한항공 프라하-인천 직항 운항
ㅇ 대한항공에서는 8월 22일(토) 부터 프라하-인천 직항노선을 주 1회 왕복 운항 예정임.
(운항 스케줄)
- 프라하-인천 : 토요일 18시 50분 프라하 출발, 다음날(일요일) 11시 50분 인천 도착
- 인천-프라하 : 금요일 12시 45분 인천 출발, 같은 날 16시 55분 프라하 도착
* 향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으므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프라하 지점(+420-222-710-171, choibj@koreanair.com)을 통해 확인 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