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마토비취 총리의 코로나19 관련 언급
ㅇ 마토비취 총리는 최근 슬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엄격한 조치가 재도입 되어야 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하고, 확진자 수가 하루에 300명 이상 발생하거나 역학자들이 바이러스 유입경로에 대한 식별이 불가능할 때 동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언급함.
□ 슬 보건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ㅇ 슬 보건부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크라이치 보건장관 및 미카스 보건청장이 각각 확진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예방차원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부 직원들 총 2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감.
□ 마스크 착용 단속
ㅇ 9.1일부터 일부 공간에서의 엄격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과된 가운데, 슬 경찰은 9.1-2간 현장에서 적발된 마스크 미착용 사례에 대해 총 3,140유로의 벌금을 했다고 밝힘.
□ 브로츠코바 외교차관, 벨라루스 사태 관련 안보라 회의 참석의(9.4)
ㅇ 브로츠코바 차관은 벨라루스 사태와 관련한 9.4일 UN 안보리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 즉각적인 폭력 중단 △ 일부 정치인에 대한 제재 조치 시행 △ 인권과 자유 존중을 위한 벨 정부 조치 △ 국가적 대화를 통한 사회적 화해 도출 △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의 재실시를 위한 OSCE의 역할 필요성 등을 강조함.
□ 슬 국제항공편 동향
ㅇ 브라티슬라바 국제공항은 9.7(월)부터 모든 국가의 여객기 이·착륙을 허용하였으나, 위험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한조치를 부과함.
- 브라티슬라바와 △ 알게로(사르데냐), △ 버밍햄, △ 에딘버러, △ 런던 루턴공항 및 스탠스테드공항, △ 멘체스터, △ 더블린, △ 코르푸, △ 테살로니키, △ 파포스(사이프러스), △ 부르가스(불가리아) 간 항공편이 운항되며, 9월 중 그리스의 로도스·크레타 및 사이프러스의 라느나카편 특별기가 운항 예정임.
- 그리스 또는 사이프러스로 여행하는 승객은 비행 전 해당 국가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탑승이 불가하며, 파포스 및 라르나카와 같은 일부 목적지에서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함.
ㅇ 우크라이나가 9.28까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함에 따라 9월 중 슬-우크라이나 항공편은 취소됨.
□ 벨기에내 슬 국민 사망 사건 관련 동향
ㅇ EU 의회내 슬 위원 8명은 EU집행위앞 공동 서한을 통해, 2년전 벨기에 경찰에 의한 슬 국민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EU집행위 차원의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요청함.
□ 차기 슬 검찰총장 선출 관련
ㅇ 금년 11월 중 국회에서 신임 검찰총장이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차푸토바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은 총장직에 필요한 모든 개인적인 요건 및 높은 직업적 전문성을 겸비함은 물론, 무엇보다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한편, 차푸토바 대통령이 7월에 거부권을 행사한 검찰개혁안의 수정안이 국회에서 재통과 되었으며, 동 대통령은 이를 최종 승인함.
ㅇ 마토비취 총리는 5월 이후 연립여당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은 없었다 하고 검찰총장 개혁법안을 통해 후보자의 자격요건이 확대된만큼 적절한 후보자군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함.
□ 슬 재무장관, V4 국가 재무장관 협력선언서 서명
ㅇ 헤게르 슬 재무장관은 9.4 바르샤바를 방문하여 V4 재무장관들과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자금 세탁 방지 및 탈세 방지를 위한 선언문에 서명함.
□ 슬 정당에 대한 신뢰도 조사
ㅇ 슬 여론조사 기관인 Focus Agency의 조사(8.26.-9.2. 실시, 1,022명 참여) 결과, 총선이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실시되었다 하더라도 현 집권여당인 OLaNO당이 18.4%로 최다 득표했을 것으로 나타남.
- 그 다음으로, 신생야당인 Voice-SD당(16.2%), 제1야당인 Smer-SD당(10.9%), 집권연정 SaS당(9.9%), 집권연정 Sme rodina당(9.1%), 극우 LSNS당(8.5%), PS당(5.9%) 순으로 집계되며, 집권연정 일원인 Za ludi당은(3.9%) 원내진출에 실패했을 것으로 나타남.
<경제>
□ EU 복구플랜 관련 동향
ㅇ EU복구기금 및 다년도 예산 계획의 수립과 관련하여 슬 정부 부처별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술릭 경제장관은 전부처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 광섬유 네트워크(fiber-optic network), △ 지자체 하수구 시스템 건설 △ 폐기물 회수 관리 △ 부과금·사회적 혜택의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함.
ㅇ 한편, 레미쇼바 부총리 겸 투자부장관은 복구플랜을 총괄하고 있는 재무부와 긴밀히 협의중이라면서 △ 슬 전체의 혁신 △ 차세대를 위한 생태적 환경 건설 △ 교통의 이동성, 연결성 강화 △ 사회적 공정성 확보 및 교육의 질 향상 △ 지방의 삶의 질 향상 등 5개의 원칙에 의거해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힘.
□ 슬 통계청의 2/4분기 주요 거시경제 지표
ㅇ (경제성장률) 2009년 금융 위기 이후(2009년 2/4분기 6% 감소)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나, 2020년 2/4 분기에는 12.1% 감소함.
- 해외수요는 26.8%, 국내수요는 27% 감소함. 슬 재무부 및 전문가들은 슬 가계소비가 약 5% 감소했으나, EU 회원국 중에는 감소폭이 가장 낮으며 예상치(13.5% 감소 예상) 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함.
ㅇ (평균임금) 평균 명목임금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088유로로 집계됨. 이는 슬 독립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며, 물가상승율을 감안시 실질임금은 3% 하락함.
- 전문가들은 평균임금 하락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병가·양육 수당 수령 등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함.
- 금융·보험(2,054유로), IT(1,918유로), 전기·가스·스팀(1,864유로) 분야의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반면, 숙박·케이터링(550유로), 각종 서비스업(667유로), 건설(732유로)분야에서 가장 낮게 나타남.
- 브라티슬라바지역(1,366유로) 외 모든 지역이 평균임금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ㅇ(실업) 실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77,800명(계절조정 이후 전분기 대비 8.7% 상승, 178,4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10년 이후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실업자 중 40.6%가 35-49세로 집계됨.
-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6.6%를 기록하여 201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슬내 모든 지역에서 높아졌으며 특히, 프레쇼우지역의 수치(12%)가 두드러지는 반면, 브라티슬라바지역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됨(3.1%).
□ 코로나19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
ㅇ 슬 조사기관인 Focus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아직 국민들의 일상에 커다란 충격을 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중 약 2/3는 가계에 부정적 영향을 느낀다고 답함.
ㅇ 대부분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에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가까운 미래에 개선이나 변화도 기대하지 않으며 가능한 소비를 억제하면서 신증하게 위기에 대처하겠다고 응답함.
□ 슬 국민의 여름휴가 동향
ㅇ 슬 융자회사인 Home Credit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금년 중 여름휴가를 다녀온 국민은 약 38%로 작년에 비해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슬 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사람은 약 85%(2019년 약 50%)인 반면, 해외여행을 간 사람들은 30% 이하(2019년 약 67%)로 나타남.
- 해외여행지로 체코·크로아티아가 가장 높은 반면, 이탈리아는 가장 많이 감소한 여행지로 나타남.
□ 모호브체 원자력 발전소 관련 동향
ㅇ 슬 경제부는 금년 가을로 예정이었던 모호브체 원전 3기 가동이 내년 초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함. 한편, 투입된 57억유로의 예산으로 동 원전 4기가 완공될 것인지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