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슬 코로나19 동향
가. 강력한 코로나19 대응조치 채택
ㅇ 3.3부터 3주간(3.21까지) 강력한 코로나19 대응조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동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보다 엄격한 이동제한, 생산시설 가동중단, 국경봉쇄 조치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짐. 한편, 대응조치의 충실한 이행확보를 위해 경찰 및 사복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군인이 경찰활동을 지원할 예정임. 2.25-26 화상으로 개최된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토비취 슬 총리는 슬 내 심각한 상황을 감안해서 백신의 우선적 슬 배당, 의료진 파견, 백신생산 가속화 및 신속한 백신공급 필요성을 강조함.
나. 러시아산 스푸트닉V 백신 슬로바키아 공급
ㅇ 러시아산 스푸트닉V 백신 일부가 3.1 슬로바키아에 도착한 바, 마토비취 슬 총리는 보건장관과 코시체공항 도착행사에 참석하여 3-4월 중 1백만 도스, 5-6월중 추가 1백만 도스 등 2백만 도스의 스푸트닉V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힘. 콜라르 국회의장은 여타 백신공급 지연상황을 감안해서 환영하며 제1야당인 Smer-SD당도 환영의사를 밝힘. 그러나 연정소속 SaS당과 투자장관 및 외교장관은 EMA 사전승인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문제를 제기한 바, 이에 따라 연정내부 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도됨. 크라이취 보건장관은 치료목적(therapeutic use)으로 3.1부터 8월말까지 기간 중 2십만 도스의 동 백신사용을 허가했으며, 의사가 동 백신의 치료목적 사용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함. 보건장관은 또한 심각한 부작용의 경우 의사가 보건부 등에 통보토록 했으며, 스푸트닉V 백신접종 여부가 자발적이고 접종대상에 연령제한이 없으며 2주후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함.
□ 주변 5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
ㅇ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슬로베니아의 2021년 EU 의장국 수임계기 3.1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주변 5개국(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지역협력, 코로나19 사태, EU-영국 관계, 범대서양 협력, EU-중국협력 및 슬로베니아 EU 의장국 우선과제 등을 논의함.
□ 정당 신뢰도 조사
ㅇ Focus Agency의 정당 신뢰도 조사(2.17-24 실시, 1,018명 참여) 결과에 따르면 야당인 Voice-SD당이 23%로 1위를, 연정일원인 SaS당이 12.9%로 2위를, 제1여당인 OLaNO당이 10.4%로 3위를 차지함. 제1야당인 Smer-SD당(9.2%), 원외정당인 PS당(6.7%), 극우야당인 LSNS당(6.6%), 집권 Sme rodina당 및 Za ludi당(각각 5.2%) 순으로 나타남.
□ 총 인구조사 동향
ㅇ 현재 온라인으로 실시중인 총 인구조사에 3.1 기준으로 인구의 약 51%인 2,640,000이 참여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브라티슬라바(51%), 질리나(약 50%), 트렌친(59.5%), 트르나바(49%), 니트라(47%), 프레쇼우(45%), 반스카 비스트리차(44%), 코시체(41%)로 집계됨.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경우 4.1-10.31간 지정된 장소에서 등록이 가능함.
<경제>
□ EU 기금지원 동향
ㅇ 레미쇼바 투자장관은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2021-22년간 총 7억8천만 유로의 React-EU 기금이 지원될 예정으로서, 금년에 6억1,600만 유로, 2022년에 1억6,400만 유로가 책정되었다고 밝힘. 동 기금은 문화분야를 포함한 고용유지, 사회복지, 원격수업, 빈곤층대응(4억100만유로), 최일선 코로나19 대응 종사자 지원, 안보, 국방, 공공행정개혁(1억800만유로), 식품 및 기본 물품지원(2,400만유로), 대중교통, 자전거 도로, 친환경 인프라 및 직업학교 지원(2억4,700만유로) 등에 투입될 예정임. 헤게르 재무장관은 작년 중 3억4,800만 유로에 달하는 유럽투자은행(EIB) 지원으로 2,600여개의 슬 기업 및 25,000개의 일자리가 혜택을 보았으며, 슬 내 유동성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힘.
□ 생산시설 가동중단 가능성 관련 재계 입장
ㅇ 앞으로 3주간 실시될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효력이 없을 경우 정부가 생산시설의 전면가동 중단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관련하여, 코시체 U.S. Steel사는 10억 유로의 손실이 예상되는 조치가 졸속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며 갑작스러운 중단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함. 슬 고용주협회도 엄청난 경제적 손실발생 가능성에 우려를 표한데 대해 경제부는 가동중단 조치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함.
□ 경제전망
ㅇ 슬 예산책임위원회(RRZ)는 금년 1/4 분기 슬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RRZ이 금년 1월에 예상했던 1.9%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로 RRZ은 산업과 무역분야 강세가 유지된다면 2/4에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부동산 시장 동향
ㅇ 주택가격에 대한 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중 주택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작년 1/4분기 중에는 2019년에 비해 15%가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하였으나 4/4분기에도 주택 가격은 상승하였으며, 신규주택보다는 기존주택 가격의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실업률 동향
ㅇ 슬 중앙노동사무소에 따르면 2020년 실업율이 약 3% 증가하였으며, 금년 1월에도 평균 실업율이 7.8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는데 만성적인 고실업 일부지역(Rimavska Sobota, Revuca, Kezmorak 등)의 경우 실업률이 20%까지 올라갔으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15%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특허권 부여절차 간소화
ㅇ 슬 산업재산권청(UPV)은 혁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발명자와 기업가의 발명품에 대한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기존에 통상 4-5년 소요되던 특허권 부여절차를 2년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