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바키아 주요 소식(2019.12.14.-17.) **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등의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SaS당과 원외정당 간 비공격 합의
o PS당, Spolu당, KDH당, Za ludi당이 SaS(야당)과 총선 전 정당간 서로 공격하지 않겠다고 합의함.
o 또한, 총선 이후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며, Smer당, SNS당, LSNS당과의 협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거부할 것을 합의함.
□ 코취네르 미국 블랙리스트에 등재
o 작년 2월 발생한 Kuciak 기자 살인의 청부 의혹을 받고 있는 슬로바키아 사업가 코취네르(Marian Kocner)가 미국의 “마그니츠키법” 블랙리스트에 등재됨. ※ 마그니츠키법: 2009년 러시아 고위인사의 부패를 고발한 변호사 마그니츠키가 구금 중 의문사하자, 미국이 그의 비인륜적 죽음(폭행으로 사망했다고 밝혀짐)에 연관된 러 인사들의 미국 입국 제재를 위해 마련한 법. 이후 전세계의 부패 및 살인용의자들을 이 리스트에 등재하여 미국 입국 거부 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동결 조치를 하고 있음.
□ 칼라우스카 보건장관 사퇴
o 칼라우스카(Andrea Kalavska) 보건장관이 12.17자 사퇴함.
- 칼라우스카 장관은 병원 개혁 추진 실패 등을 사유로 사퇴를 결정, 지난 12.4 펠레그리니 총리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12.17 차푸토바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였음. ※ 슬 보건부는 금년 10월 병원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을 추진하였으나, Smer-SD당 반발로 상정을 포기함.
- 내년 2월 총선 후 내각 결성될 때까지는 펠레그리니 총리가 보건부 장관직을 맡을 예정임.
<경제>
□친환경 자동차 지원 신청 동향
o 12.16(월) 진행된 친환경 자동차(순수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국가 지원 온라인 신청이 4분 만에 마감됨.
- 총 668명이 친환경차 786대(1인당 최대 3대까지 지원 혜택) 구매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 받을 예정임.
o 국가 지원금은 총 6백만 유로 상당이며, 순수전기차 구매시 1대당 8천 유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구매시 1대당 5천 유로를 지원함.
□달걀 수입 증가
o 주요 마트 체인과 소비자들의 케이지 프리 달걀 선호 경향으로 인해 슬로바키아의 달걀 수입이 늘고 있음(2018년 국산 달걀 공급 78% 수준). ※ 케이지 프리 달걀: 닭을 케이지에 사육하지 않고 축사 내 평사 또는 방목으로 사육하여 생산한 달걀
o 최근 슬로바키아 및 유럽 내에서 이런 움직임에 대한 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달걀 가격이 50%까지 인상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있음.
<문화>
□ 한국 영화 “기생충” 상영
o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슬 제목: Parazit)”이 아래 영화관들에서 수회 상영될 예정임.
- 브라티슬라바: VIVO(12.18일~23일), Borymall(12.19일~23일), Kino Lumiere(12.19일, 20일, 12.26일~29일, 1.2일~6일)
- 코마르노: Vasmacska(12.19일)
- 노베 잠키: kino Mier(12.27일)
- 코시체: Cinemax(12.18일), kino Usmev(12.29일~30일)
- 트렌친: Artkino Metro(12.30일)
- 반스카 비스트리차: FK v Muzeu SNP(2.17일)
□의상 디자인 전시회 “Colorlove” 개최
o 슬로바키아 의상 디자이너 Lenka Srsnova의 전시회 “Colorlove”가 1월 15일까지 Galeria dizajnu Satlit(주소: Kollarovo namestie 10, Bratislava)에서 개최중임.
- 개관: 매일 13시~18시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