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펠레그리니 총리 및 각부처 장관은 오늘(3.18) 개최된 내각회의 및 코로나19위기대응회의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1. 슬로바키아-헝가리 국경 30km 이내 거주 등 요건 충족시 통행제한 완화

 

슬로바키아 Sakova 내무부장관은 3.19(목) 오전 6:00부터 아래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슬-헝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헝가리측과 합의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추후 해당지역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내용 변동 가능).

 

ㅇ요건

- 슬로바키아 또는 헝가리 국민

- 슬-헝 국경으로부터 30km 이내 거주지 및 직장 소재시

ㅇ통행제한 완화 내용

- 출퇴근을 위한 국경통과 허용

- 의무적 자택격리 면제

 

2. 코로나19 검사 장소 확대

 

슬로바키아 보건청은 브라티슬라바에서만 실시하던 코로나19 검사를 반스카비스트리챠, 코시체 및 슬로바키아과학학회에서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3. 기타 논의사항 

 

펠레그리니 총리는 이동통신 정보에 따르면 개인의 이동이 30% 감소하였고, 상당한 인원이 한 장소에 계속 머물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슬로바키아 내무부는 헝가리측 국경통제로 인한 슬로바키아 내 화물트럭의 교통혼잡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헝가리측 내무부와 협의 중임을 언급했습니다.

 

화물운송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트럭운전사에 대한 휴식 의무 규정을 당분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변국으로 출퇴근하던 의료계 종사자들이 슬로바키아 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것을 보건부에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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