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국내정치동향
ㅇ (대통령-재무장관간갈등) 마토비취 재무장관은 1.9. 차푸토바 대통령이 소속 정당인 PS당 원내진출 실패로 정부를 전복하고자 총리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본인이 총리였던 당시 정부연정 갈등 고조시 대통령이 슬 주재 미국 대사 등과 정부전복 모의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고 주장함. 한편, 대통령은 장관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 반박함.
ㅇ (슬연정유지전망) 코메니우스대 정치학과 교수 Pavol Babos는 연정 내 갈등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이지만 연정 와해 또는 조기총선 없이 현 연정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함.
□ 외교동향
가. 슬-미국국방협력협정동향
ㅇ 검찰총장과 일부 야당(Smer-SD당 및 Voice-SD당)이 슬-미국 국방협력협정(DCA) 초안이 슬로바키아의 자주권을 약화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슬 정부는 1.12 동 협정을 승인하였으며 국회 승인 및 대통령 비준이 남아있음.
나. NATO 외교장관회의
ㅇ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1.7. NATO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 1.12. 브뤼셀에서 개최예정인 NATO-러시아 정상회의 준비에 대해 논의함.
- 코르촉 장관은 러시아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국경에서의 즉각적인 군사 활동 긴장 완화 조치(de-escalation)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라 언급함.
다. 카자흐스탄사태관련슬외교장관의견
ㅇ 카자흐스탄 시위 중 유혈 충돌 발생 관련, 1.6. 코르촉 슬 외교장관은 격화된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 코로나19 동향
가. 신규조치
ㅇ (신호등경보체제재도입연기) 이동제한령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었던 코로나19 신호등 경보체제가 1.10. 이동제한령 종료 후 재도입 되었어야 하나, 슬 정부는 1.7. 이를 1.18. 이후로 연기하고 야간통행금지를 제외한 여타 제한조치를 현행 유지키로 함.
ㅇ (다중운집행사재개) 1.10.부터 접종완료자와 완치자 대상으로 다중운집행사가 허용되었으며, 1.12부터 감염위험 3단계 구분에 따라 참석인원 수가 제한됨.
- 저위험행사(식음료 섭취 금지 영화관, 찬양 없는 예배 등)는 수용인원의 50% 또는 100명까지, 중위험행사(식음료 섭취 영화관, 운동경기, 찬양하는 예배 등)는 25% 또는 100명까지, 고위험행사(파티, 피로연 등) 최대 20명까지 참석 가능
나. 백신접종
ㅇ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슬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93,000여명으로, 공공예산 1.1억 유로는 환자 치료에, 4천만 유로는 백신접종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남.
ㅇ 슬 우체국은 1-2월 중 60세 이상자의 백신접종 지원금 바우처 90만개를 발송할 예정임. 1.4. 기준 9,665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함.
다.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ㅇ 1.7. 슬 보건청(UVZ)은 34건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으며(누적 54건)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힘. 일부 전문가들은 금년 1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경제>
□ 2022년상반기경제전망
ㅇ 일부 시중은행 분석가는 반도체 부품 부족현상 해소, 코로나19 상황 개선, EU 회복기금, 투자 및 소비 증가에 힘입어 금년 상반기 중 슬 경제가 회복되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라 전망함.
□ 자동차시장동향
ㅇ 작년 말부터 5세대 스포티지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질리나 소재 기아자동차는 금년 첫째 주를 마지막으로 4세대 스포티지 모델 생산을 종료하였다고 밝힘.
- 동 생산공장이 스포티지 모델 생산을 시작한 2015년 이래 4세대 모델이 가장 많이 생산되었고(총 1,161,841 대), 주로 영국, 러시아, 스페인 및 이탈리아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짐.
□ 조류독감동향
ㅇ 질리나, 트르나바 지역에 이어 1.4. 니트라 지역 Nové Zámky 행정구역에서도 조류독감(AI) 사례 5건이 확인된 바, △동 조류 사육시설 출입구 소독, △야생 조류와의 직간접적 접촉 금지, △야생조류가 접근할 수 있는 저수지의 지표수 사용 금지 등의 조치가 예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