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유럽내 특정지역 여행자제 권고
ㅇ 슬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아래 특정 유럽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함.
- △ 벨기에-모든 지역 △ 체코-프라하, 로아티아-부코버르스리옘(Vukovar-Syrmia), 스플리트달마티아(Split-Dalmatia)주, △ 덴마크-미드윌란(Midtjylland) △ 에스토니아-타르투(Tartu)주 △ 프랑스-프로방스-알프스-코트다쥐르 (Provence-Alpes-Cote d' Azur), 일드프랑스(Île-de-France), 마요트(Mayotte), △ 네덜란드-노드트홀란드(Noord-Holland), 아위드홀란드(Zuid-Holland)주, △ 아일랜드-중부 및 중동부 지역 △ 몰타-모든 지역 △ 폴란드-실레시아(Silesia), 마워폴스카(Lesser Poland Voivodeship)주 △ 영국-애버딘셔(Aberdeenshire), 애버딘(Aberdeen), 머리(Moray) △ 스페인-모든 지역
□ 임시고용 해외 근로자 대상 방역 수칙
ㅇ 최근 슬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8.21. 123건으로 3월 이후 최대기록) 특히 서부지역(브라티슬라바(34건), 트르나바(17건) 및 트렌친(13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음. 이와 관련 크라이치 보건장관은 상황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급증은 확진자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우크라이나 출신 임시 근로자의 확진에 따른 것이라면서, 특히 고용주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엄격한 준수를 당부함.
ㅇ 예를 들어 고용주는 코로나 위험국으로부터 슬로바키아에 입국하는 근로자를 i) 지자체 보건당국에 등록하고 ii) 입국 5일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하며 iii) 근로자의 격리사실을 신고해야 한다고 하고, 관련사항을 9.1부터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함.
□ 학교의 방역 수칙
ㅇ 그롤링 교육장관은 향후 학교를 위험정도에 따라 녹색, 주황색 및 적색 3단계로 구분할 것이라면서, △ 녹색은 교내 감염자가 전무한 경우 △ 주황색은 감염 의심자 1명 발생 △ 적색은 2명 이상의 감염자 발생을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힘.
ㅇ 감염 의심자의 즉각적인 격리를 위한 교내 공간 마련 및 개교 첫 2주(9.2-9.15)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필요시 동 조치를 9.23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ㅇ 한편, 교육부는 해외로부터 입국하는 유학생 관리를 위해 슬 대학교에 9.28부터 개교를 권유하였으나, 대학들은 계획한 바와 같이 9.21 개교 예정임.
□ 코로나19 대응 종사자 포상금
ㅇ 마토비취 총리는 의사들이 포상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한데 대해 불만을 표명한 것과 관련하여, 의사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구급/구조대원, 의료운송서비스 근로자)를 포상금 지급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힘.
□ 독일 외교장관 슬 방문
ㅇ 차푸토바 슬 대통령은 8.21 슬로바키아를 방문한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 유럽 경제회복 △ 벨라루스 사태 △ 독일의 EU 의장국 수임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함.
ㅇ 마토비취 총리 및 코르촉 외교장관도 마스 독일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EU 현안 및 슬-독 양자관계에 관해 논의함.
□ 벨라루스 정세 관련 슬 입장
ㅇ 차푸토바 슬 대통령은 V4 정상들과 함께 벨 국민과의 연대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집권연정 소속 의원 58명 및 EU 의회 슬 의원 9명도 벨라루스 사태관련 성명서에 서명함. 클루스 슬 외교차관은 슬 정부를 포함한 V4 및 EU 회원국이 벨라루스 미래를 위한 벨 국민의 자결권을 존중한다고 밝힘.
ㅇ 제1야당인 Smer-SD 피쵸 당 대표는 벨 사태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국제사회의 제재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헝가리 소수민족 정당 통합 동향
ㅇ 슬내 헝가리 소수민족 정당(SMK당, Most-Hid당 및 Solidarity movement) 대표들이 8.20 통합을 위해 협력선언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 신당명칭과 대표는 추후 밝혀질 예정임.
<경제>
□ 포르쉐사의 슬 투자 동향
ㅇ 포르쉐사의 슬 트렌친 지역 차체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획(2억5천만 유로) 발표와 관련, 술릭 경제장관은 포르쉐사가 이미 동 지역내 토지를 구매하는 등 공장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동 투자와 관련한 슬 정부의 지원(state aid)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ㅇ 동 장관은 여사한 투자의 경우, 국가의 직접적 지원보다는 투자에 유리한 환경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국가의 지원은 트렌친 지역과 같이 이미 개발된 지역이 아닌 동부와 같이 낙후된 지역에 집중될 것이라고 함.
□ 슬 자동차시장 동향
ㅇ 슬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금년 7월말 현재 총 8,262대의 신규 자동차가 등록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1% 하락한 것에 불과해 슬 자동차 판매가 점차 정상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작년과 비교 시, 6월에는 20%, 5월에는 58% 판매 감소
ㅇ 자동차사별 슬 시장 점유율은 스코다가 1위(21.57%), 폭스바겐이 2위(9.22%) 현대자동차가 3위(8.91%)를 차지하였으며, 소형 상용차 판매는 피아트가 1위(20%) 시트로엥이 2위(16.26%), 푸조가 3위(12.8%)를 기록함.
□ 일시적 파산 유예제도 연장 가능성
ㅇ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한 일시적 파산 유예제도(temporary protection)가 10.1 만료될 예정이나 슬 법무부는 이를 연장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연금제도 개편계획
ㅇ 슬 집권연정은 일반법을 통해 민간연금 취소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함과 퇴직연령을 평균기대수명(average life expectancy)으로 재차 변경하는 것을 요지로 하는, 연금제도 개편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국가보증 은행대출 신청 동향
ㅇ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슬 정부보증 금융대출(매월 5억 유로 책정) 제도가 정부-은행간 불명확한 합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주로 기존 대출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재무부는 조만간 동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힘.
□ 7월 슬 실업률 7.65% 기록
ㅇ 슬 노동사무소에 의하면, 2020.7월 슬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5%, 전년 동기 대비 2.68% 상승한 7.65%로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7월에 등록된 실업자 수는 231,514명으로 전월 대비 5,996명 늘어남.
□ 슬 평균 급여 수준
ㅇ 슬 구인구직 웹사이트(Profesia.sk)에 따르면, 슬 거주자의 평균 급여수준이 슬 평균(1,000유로)보다 높은 도시는 브라티슬라바(1,217유로) 및 말라츠키(1,025유로) 뿐이며, 여타 도시들은 모두 1,000유로 이하인 것으로 나타남.
- 트르나바(968유로), 세녜(967유로), 코시체(963유로) 등
ㅇ 직종별로는 최고관리자(top manager)가 2,271유로로 가장 높고 정보기술(1,386유로), 부동산업(1,377유로) 분야가 높으며, 관광업(695유로), 섬유업(600유로) 및 보조업무(574유로) 등 분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