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동향
ㅇ 부활절 연휴기간 동안 슬 지역간 접경을 넘는 3천여 건의 위반사례가 있었으나, 대부분 경고조치에 그친 것으로 슬 내무부가 발표함.
- 또한, 현재까지 1,156건의 자가격리 위반조치도 적발했다고 함.
ㅇ 마토비취 총리는 슬 정부의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대응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로마인 거주지역 관리부재와 해외 귀국자에 대한 강제격리조치 미흡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전 정부를 비판하고, 이와 함께 요양원 등 사회복지 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상황에 높은 우려를 표명함.
※ Pezinok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4.15 현재까지 61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
ㅇ 슬 정부는 이탈리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25만 유로를 지원키로 결정하고, 의료인력, 의료장비 지원과 슬 수용시설 제공 등을 검토중임.
ㅇ 슬 국방장관은 중국에서 구매한 방호복, 마스크, 의료장갑 등 20톤가량의 의료물품이 4.13 당지에 도착했다고 발표함.
- 중국기업에서 구매한 마스크 250만장도 4.17 도착예정으로 보도됨.
ㅇ 코시체 소재 US Steel社는 지역병원에 12만 유로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함.
<경제>
□ 슬 정부의 경제지원 수혜 확대 추진(Spectator지 보도)
ㅇ 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부명령 또는 정부조치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기업의 고용주에 대한 아래 지원방안을 4.14 채택함.
- 정부의 명령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기업의 경우, 고용주가 80%의 근로자 임금을 지불해 왔다면 전액을 정부가 보상하고, 고용주 ․ 근로자간 합의를 통해 임금의 60-80%를 지불했으면 동 지불액을 보상함.
- 폭스바겐社의 경우처럼 정부조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기업의 경우, 근로자 임금의 80%까지 보상해 주거나(월 880유로가 상한), 수입감소(revenue loss) 충당을 위해 근로자당 540유로까지 재정적 보상을 해 주는 방안 중 선호하는 방안을 고용주가 선택토록 함.
- 자영업자, 단기 고용자 등을 포함한 자연인의 경우 여타 수입이 없을 경우 월 210유로의 지원을 제공함.
ㅇ 상기 조치는 영업이 중단된 기업의 고용주에 대한 근로자 임금지불 부담을 줄임으로써, 대량해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짐.
ㅇ 한편, 슬 정부의 경제지원 대상에는 대기업도 포함되는 것으로 슬 경제장관과 노동장관이 확인함.
□ 일부 상점 재운영 허용방안 검토
ㅇ 슬 정부가 내주초인 4.20경 일부 상점 재운영 허용방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특히, 마토비취 총리는 방역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여 결정코자 하나, 술릭 경제장관은 현 상황 지속시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짐.
□ IMF, 슬 경제성장률 대폭 하락 전망
ㅇ IMF는 2019년 2.3%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슬로바키아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0년에는 -6.2%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 다만, 2021년에는 5% 수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함.
□ 갈란타 삼성전자 2019년 수익 하락
ㅇ 갈란타 소재 삼성전자 생산공장의 2019년도 판매수입 및 순이익이 공장 가동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2019년 총 판매수입은 14.4억 유로, 순수익은 5,230만 유로로 전년 대비 각각 20%, 16% 감소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