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식지는 TASR, SITA, Spectator를 뉴스를 요약, 번역한 것으로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정치>
□ 국회부의장및상임위원회위원장선출
ㅇ 3.20(금) 및 3.24(화) 국회가 개최되어 국회부의장 4인을 선출함.
- OLaNO당, Za ludi당 및 SaS당 등 연정 참여 3개 정당이 각각 국회부의장직을 차지함.
- Smer-SD당의 야당 몫으로서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전임 총리가 국회부의장직위를 차지함.
ㅇ 국회 상임위원회(16개) 및 특별위원회(3개) 위원장직은 2개 직위를 제외하고 모두 선출됨.
- 연정 참여 정당중 OLaNO당이 6개, Sme rodina당, SaS당 및 Za ludi당이 각각 2개 직위를 차지함.
- 야당인 Smer-SD당이 4개, LSNS당이 1개 직위를 차지함.
- 인권위원회(Smer-SD당 후보) 및 군사정보통제위원회(LSNS 당대표가 후보) 위원장 직위는 아직 동의를 구하지 못함.
□ 총선결과에대한만족도여론조사
ㅇ 슬 여론조사 기관 Focus Agency는 3.11-3.17간 1,013명을 대상으로 2.29 총선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
- 33.7%가 총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1%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함.
□ 코로나19 관련동향
ㅇ 전임 정부에서 주문한 중국산 코로나19 검사키트 20만개가 유증상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비난이 제기됨.
- 마토비취 총리는 중국에서 개당 2유로에 불과한 동 검사키트를 개당 30유로에 구매했다고 비판함.
- 이에 따라 마토비취 총리는 조달청장 해임 의사를 밝히고, 동 청장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됨.
- 조달청장 아들이 최근 고급 아파트 2채를 현금 구매한 것도 함께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짐.
<경제>
□ 코로나19 관련소식
가. 폭스바겐 자동차 생산 중단 연장
ㅇ 폭스바겐 자동차는 3.16부터 진행된 생산중단 조치를 4.5까지 연장하고, 브라티슬라바 지역 공장뿐만 아니라 질리나 지역 공장까지 모두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함.
나. 경기침체 전망
ㅇ 슬 재정건전성위원회는 금년 주재국 경제성장률이 1.9%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무역 상대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 부문에서 피해가 두드러지고, 2/4분기 수출 규모가 4.7%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다. 경제부양 대책
ㅇ 레미쇼바(Veronika Remisova) 신임 부총리 겸 투자·지역개발 장관은 주재국에 배정된 EU 기금 중 사용처가 결정되지 않은 40억 유로를 코로나19 사태피해계층인 중소기업, 의료기관 및 격리조치 피해자를 위해 사용할 필요성을 강조함.
ㅇ 한편, 슬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강제 휴업에 들어간 기업을 중심으로 직원 급여의 55% 지원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다만, 동 지원은 자동차 생산법인, 자발적 휴업 기업이나 판매 감소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수혜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짐.
□ 13월차연금법안이행연기가능성
ㅇ 마토비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최근 통과된 13월차 연금법안 이행이 연기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함.